DUHKHA

같이 사는 룸메이트가 야행성이라서 샀어요.

저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거든요..

또 시험기간에 패이스를 조절해야하는데, 정말 야행성으로 행동하는게 불편하더라구요 화도나고..

그래서 샀습니다.

 

솔직히 귀마게는 고등학교때 혹은 비행기탈때정도 썻는데

28000원이라는게 엄청 비싼거잖아요.

첨에는 좀 달갑지 않았지만 상품설명 그리고 상품평을 읽어보니 가격에 조금씩 공감이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의문은 풀리지 않더군요.

그러던 찰나에 50% or 100% 금액을 돌려주는 이벤트가 있었고 저는 그 문구에 제품 구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제품 구입 하신분들은 처음에 설명서를 잘 읽어보시길 바래요.

보면 20분이내에는 차음 테스트를 하지 말라고하는데, 그 이유도 적혀있구요.

저같은경우는 일정 시간이 지나니까 확실히 차음효과 보았구요.

그렇다고 정말 아무소리도 안들리는걸 기대하신다면 구입하는거 권하지 않습니다.

완벽한 차음이라는건 존재할 수가 없으니까요 ^^

 

성능을 조금 테스트 해봤는데요

일단 제가 쓰고 있는 노트북 키보드 마우스 소리를 오버해서 마구 누르지 않는 한 그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책장 넘기는 소리는 잘 들리는 편인데 신경이 쓰일정도는 아니에요.. 이건 차음의 한계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어느정도는 감수해야지요.

아직 오래 써보지 않아서 여러곳에 적용시켜보진 않았지만, 조금 시간이 지난다음은 바로 효과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착용감에 대한건데요

제품 설명대로 기존의 몇백원 몇천원짜리는 끼고있으면 너무 구석으로 밀어서인지 귀 안쪽이 아프고 그런게 있잖아요

이건 전혀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편안해요.

나중에 받아보시면 아시겠지만 되게 말랑말랑합니다.

첨에 착용하는 분들은 귀마게가 잘 안들어간다고 느낄수도 있는데, 귓바퀴를 잡아 당기면서 밀어넣으면 쏙 들어갑니다.

 

마지막으로 청결입니다.

이것도 기존의 귀마게와 비교를 해야겠는데요

3M 제품의 청결도.. 좀 오래쓰신분은.. 흠.. 굳이 말 안하겠습니다. 그 검정 검정한 때.. 으휴..

이걸 실리콘제질 ? 인가.. 암튼 사서 봐보세요. 때가 묻어나오지 않습니다.

묻어나오는건 우리들의 귀지..정도...

또 묻어나온다고 해도 물로 닦으면 될듯해요.

 

저는 수면용으로 사려고 했는데, 테스트로 껴보니 생각외로 많은곳에서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작은소리에 예민하신분, 공부하시는분, 그리고 저처럼 자는데 소리땜에 숙면을 이루지 못하는 분들 등..

추천합니다.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