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HKHA

사진은 막 자다 일어나서 찍은 것입니다. 부시시해도 이해를...ㅋ
(기특하게 귀에 착 달라 붙어 있네요.)

참고로 본인은 이전에 3M 귀마개를 애용해 왔었습니다.
작은 소리에도 민감한 편이기에
학창시절 & 고3시절 도서관에 가서 공부할때도 주변에서 나는 책장넘기는 소리며,
다른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면서 나는 작은 소음에도 쉽게 집중도가 깨지곤했죠.
3M귀마개는 나름 차음성은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1~2달만 지나도 손때가 묻어
더러워지고 보기 싫어지고 귀 위생상 좋지도 않아보였습니다.
한마디로 일회용에 가까운거죠.
뭐 그때는 귀마개가 그것밖에 없는 줄 알았으니...아쉬운대로 쓸수 밖에 없었지만요.

시간이 흘러 제가 다시 취업을 위해 공부를 해야 할 시기가 왔네요.
다시 귀마개가 필요해진 겁니다. ㅋ
첨엔 3M 귀마개를 알아보다가...
그러다가 예스이어에서 나온 이 제품을 찾게 되었습니다.
가격에 한번 놀라고 (천원짜리 생각하다가...ㅋ)
많은 사용기들을 보고 결국 지르게 되었습니다.
저는 좋은 제품사서 오래오래 쓰자라는 주의이기 때문에...


제품이 도착해서 귀에 정착용시키기 위해 몇번의 시행착오가 있었고
제대로 착용하는 순가 예전 3M에서 느꼈던 먹먹함과 유사한 느낌이 느껴졌습니다.
차음성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3M과 대등 혹은 그 이상이라고 느껴집니다.


다른 사용기들에 귀마개 위쪽의 크리스탈 부분이 의외로 잘 떨어진다는 내용이 많았는데
수영하는 건 해보지 않아서 장담은 못하겠습니다만...
주로 공부하거나 잠잘때 쓰는 정도로 사용하면 크게 문제 없어보입니다.


정리하면...예스이어에서 제가 느낌 장점은 크게 3가지 입니다.
첫째로 무엇보다 영구적으로 쓸수 있다는 점.
둘째는 위생적으로 관리 할 수 있다는 점.
셋째로 잠잘때 뒤척여도 떨어지지 않고 잘 붙어 있다는 점 되겠습니다. ㅋ
경험상 3M 귀마개는 자고 일어나면 100% 빠져 있었거든요.
(대신 꿀잠자다가 알람 못들으면....GG 되겠습니다)

하여튼 제 맘에 쏙 드는 귀마개를 만난거 같습니다.
앞으로 아껴주면서 오래오래 써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