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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5000 사용후기 및 간단한 평가(구입시 참고하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진방 작성일 : 10.10.27 23:24 조회 : 3,2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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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품 사용후기는 처음 작성해 봅니다. 저는 현재 고시를 준비하는 수헙생이고,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3M 귀마개를 사용해 오다가 불편함을 느껴서 예스이어를 구매하게 됐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날림 공사가 된 원룸이어서 복도에서 들려오는 소리에도 잠을 못 이룰 때가 많아 잠 자는 시간동안 귀마개를 끼고 있습니다. 물론 소리는 완벽하게 차단됩니다. 그런데 3M 귀마개를 착용하면 숨소리, 맥박뛰는 소리까지 들려서 오히려 수면에 방해가 되곤 합니다.
  예스이어 제품은 이러한 3M 스펀지형 귀마개를 경쟁상품으로 해서 나온 제품이고 또 업체에서도 이 부분을 강조하고 있기에 3M 제품과의 비교를 통해 제품에 대한 5일 동안의 사용후기 및 주관적인 평가를 해보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가 생각하는 귀마개가 갖추어 할 요건은
1. 디자인
2. 사용의 편의성
3. 차음성능 - 휴지를 끼우는게 낫다?
4. 착용감 - 과연 착용 시, 스트레스가 없는가?
5. 가격
입니다. 아래에서 이 다섯 항목을 중심으로 후기를 작성합니다.
예스이어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참고로"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1. 디자인
  예스이어의 디자인은 일단 귀마개 같지 않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 같은 모양이며 마감이 잘 되어 있습니다. 밖에서 귀마개를 하고 돌아다녀도 그렇게 민망할 것 같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완성도가 높은 제품!!
휴대용 케이스도 가격만큼이나 멋스럽습니다. 하지만 저는 집에서만 사용하기 때문에 케이스를 사용할 일은 없을 듯 합니다.

2. 사용의 편의성
  인터넷으로 주문한 다음 날 듀카휴먼테크에서 문자가 왔습니다.
설명서를 꼭 읽어보시고 착용하시라고.......
몇 몇 후기를 읽어보니 귀에 끼우는게 어렵다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오히려 쉬웠습니다.
한 가지 팁을 알려드리자면..;; 귀마개를 귓 속에 넣을 때 엄지와 검지로 귀를 잡고 중지로 귀마개를 밀어 넣으면 쉽습니다. 3번 정도만 해 보면, 5초 이내에 귀마개를 착용할 수 있습니다.
  3M은 스펀지가 부풀려지는 방식이라서 가끔 잘 안끼워 질 때가 있는데, 예스이어는 원하는 대로 정확히 끼울 수 있어서 익숙해지면 더 쉽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설명서에는 착용 후 20분이 지나야 착용 효과가 나타난다고 써 있는데, 실제 귀마개 착용 즉시 효과는 나타납니다. 자세한 사항은 4번 참조.

3. 차음성능 - 휴지를 끼우는 것이 낫다?
  귀에 휴지를 끼우는 것이 더 낫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말을 하는 분들은 아마도 예스이어를 제대로 착용하지 못해서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 정도로 형편없는 제품은 아닙니다. 
  차음성능은 홈페이지 "제품소개"란에서는 3M과 예스이어가 비슷하다고 나와 있는데, 3M이 조금 낫습니다. 귀가 답답함을 느낄 정도로 차음을 하는 3M이기 때문에 성능면에서는 실리콘소재인 예스이어보다 앞설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런 차이는 미미합니다. 크게 느끼지 못할 정도죠. 그리고 어떠한 제품도 완벽한 차음성능을 가질 수는 없습니다. 다만 그에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죠. 완벽한 방음성능을 자랑하는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 회사도 1억 원이 넘는 차량을 출시하면서 완벽한 방음을 구현해내지는 못했습니다.
  사실 처음 구매 결심을 했을 때부터 어느 정도의 차음성능의 부족함은 무시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단 하나!! 착용 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 "제품소개"를 믿었기 때문입니다.

4. 착용감 - 과연 착용 시, 스트레스가 없는가?
  예스이어, 그 중 가격이 가장 비싼 28,000원짜리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착용감이 좋다는 것.
고막보호나 나노실버 이런 것들은 가시적인 효과가 없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 아니고, 3M 귀마개를 사용하는 내내 답답함을 느낀 저로서는 이런 답답함을 없애줄 수 있는 제품이 있다는 소식에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었다는 예스이어도 3M과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착용 즉시 귀가 멍~ 해지지고 - 이 부분은 설명서에 나와 있습니다. 원래 그러려니 했는데 - 20분이 지나도 귓속의 답답한 느낌은 사라지지 않고 3M 귀마개를 사용할 때와 같이 숨소리, 맥박뛰는 소리 등이 들려왔습니다. 그리고 귀에 귀마개를 넣을 때, 귀마개가 "피스톤 작용"을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귀마개가 공기를 귓속으로 밀어넣는 느낌이 들고, 자칫 강하게 밀어넣으면 고막을 손상시키는게 아닌가 할 정도로 귓속이 아픕니다.
숙면을 취하려고 비싼 가격을 감수하고 구입한건데, 오히려 숙면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자는 동안 7시간을 귀에 넣고 있었더니, 오늘 아침에는 귀 안쪽이 무척 아팠습니다. 빨갛게 부어올랐더군요.;;

5. 가격
  본래 차음성능과 착용감은 양립할 수 없겠지만, 이러한 불가능성에 예스이어가 도전을 한 점에 대해서는 우수하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3M의 대항마로서 무려 28배 이상의 가격을 책정하면서까지 소비자에게 제품을 판매할 때에는 그만큼의 성능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아직 예스이어는 가격만큼의 성능에 도달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결론
  분명 획기적인 제품입니다. 다만, 아이디어의 독창성을 제품이 구현해내지 못했습니다. 5일 동안 사용하면서도 계속 귀에 불편함을 느꼈고, 차라리 천 원짜리 3M 제품이 더 부드럽고 착용감이 좋은 제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합니다.
  너무 좋은 제품이라 아직 귀가 적응을 못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차후, 한 달 정도 더 사용해보면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p.s 학교 주변, 각종 수헙가에서도 제품이 판매되었으면 합니다. 신림, 노량진에서는 수험생들이 귀마개를 많이 찾고 있으니까요. 오프라인은 매장이 너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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